안녕하세요. 5인 미만 작은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정부 지원 사업이란 사업은 모두 꿰고 있는 '지원금 전문가'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직원을 채용하며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2026년 채용 계획이 있는 대표님이라면 오늘 글을 통해 미리 준비하셔서 수백만 원의 인건비 부담을 더시기 바랍니다.
정부 지원금은 정보가 곧 돈입니다. 2026년 공고가 뜨기 전에 2025년 기준으로 미리 자격 요건을 파악하고 서류를 준비해두는 것만으로도 남들보다 훨씬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꿀팁까지 모두 담았으니 끝까지 집중해 주세요!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어떤 제도일까요?
간단히 말해 중소기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정부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기업은 인재 채용의 부담을 덜고, 청년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어 그야말로 '윈윈'인 셈이죠. 여러 유형이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해당하고 혜택도 큰 유형Ⅱ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저희 같은 작은 기업도 역량 있는 청년 개발자를 채용할 수 있었고, 초기 인건비 부담을 크게 줄여 사업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표님들도 충분히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6년 지원 자격 미리보기 (기업)
매년 세부 조건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큰 틀은 유지되는 편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우리 회사가 대상이 되는지 아래 표를 통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 구분 | 자격 요건 (2025년 기준) | 제가 드리는 팁 |
|---|---|---|
| 기업 규모 |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우선지원대상기업 | 성장유망업종, 지식서비스산업 등 일부 업종은 5인 미만도 가능하니 꼭 확인해보세요! |
| 고용 유지 | 권고사직 등 인위적 감원이 없을 것 (신청 전 1개월 ~ 지원금 지급 기간) | 이 조항을 놓쳐 탈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용 계획 전후로 인력 구조 조정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
| 제외 대상 | 소비향락업, 국가 및 공공기관, 임금체불 사업주 등 | 세금 체납 여부도 중요합니다. 신청 전에 국세, 지방세 완납 증명서를 미리 준비해두세요. |
가장 중요한 것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와 '인위적 감원 여부'입니다. 매년 공고가 발표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판단하니, 2026년 초에 채용 계획이 있다면 지금부터 관리해두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우리 회사에 필요한 인재! (청년 자격 조건)
기업 조건만큼이나 채용할 청년의 자격도 중요합니다. 아무 청년이나 채용한다고 해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나이 조건: 채용일 기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인 청년
- 실업 상태: 채용일 기준 취업 상태가 아니어야 하며, 6개월 이상 실업 상태를 유지한 청년 (단, 고졸 이하 학력 등 일부 예외 있음)
- 제외 대상: 사업주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 등 특수관계인,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외국인 등
제가 겪었던 가장 큰 실수는 '6개월 이상 실업' 조건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최종 합격시킨 인재가 아쉽게도 이 조건에 맞지 않아 지원금을 받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꼭 채용 과정에서 고용보험 가입 이력 등을 통해 해당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얼마를, 어떻게 지원받나요?
가장 궁금해하실 지원 금액입니다. 청년 1인당 최대 480만 원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두 번에 걸쳐 지급됩니다.
- 1차 지원금 (240만 원): 청년 채용 후 6개월 고용 유지 시 지급
- 2차 지원금 (240만 원): 추가 6개월 고용 유지 시 (총 12개월) 지급
이 지원금은 사업주에게 직접 지급되며, 인건비뿐만 아니라 복리후생비, 직무 교육비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신청 방법 및 절차 (2026년 예상)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보통 아래와 같은 단계로 진행되니 흐름을 익혀두세요.
- 참여 신청: 사업 운영기관에 '참여기업'으로 먼저 신청을 해야 합니다. (보통 연초에 시작)
- 청년 채용: 참여 승인을 받은 후, 자격에 맞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합니다.
- 지원금 신청: 채용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1차 지원금을 신청합니다.
- 지원금 지급: 서류 심사 후 이상이 없으면 사업주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모든 신청은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2026년 공고가 뜨면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마치며: 미리 준비하는 자가 지원금을 얻는다
오늘은 2026년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을 미리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히 알려드렸습니다. 정부 지원금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기 때문에, 공고가 발표되자마자 신청하는 '속도'가 생명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자격 요건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에 맞는 채용 계획을 미리 세워보시고, 2026년에는 꼭 필요한 인재와 정부 지원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2026년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공고는 보통 언제 나오나요?
A. 보통 매년 1월경에 사업 공고가 발표됩니다. 하지만 변동될 수 있으니, 2025년 연말부터 고용24 홈페이지나 고용노동부 공지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 기존 직원을 해고하고 신규 채용해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요?
A. 아니요, 받을 수 없습니다. 사업 신청 전 1개월부터 지원금을 받는 기간까지 인위적인 감원(권고사직, 해고 등)이 없어야 한다는 고용 유지 조건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Q. 지원금은 청년에게 직접 지급되나요, 아니면 회사에 지급되나요?
A. 지원금은 청년을 채용한 사업주(기업)에게 직접 지급됩니다. 기업은 이 지원금을 인건비를 포함한 기업 운영 전반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